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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

개신교의 '삼위일체' 교리,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by 온건지서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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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세 위격으로 존재하신다?"
삼위일체, 들어는 봤지만 어렵게만 느껴지셨나요?

삼위일체는 기독교, 특히 개신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성경에 기반한 이 교리를 정확히 이해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더 깊이 알 수 있어요. 오늘은 삼위일체 교리를 쉽게, 성경적으로, 그리고 일상 언어로 풀어보려 합니다.

 

🧭 목차

  1. 삼위일체란 무엇인가?
  2. 성경에서 말하는 삼위일체
  3. 어렵게 느껴질 때,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4. 삼위일체 교리가 왜 중요한가?
  5. 자주 묻는 질문(FAQ)
  6. 마무리 정리

 

1. 🕊️ 삼위일체란 무엇인가?

**삼위일체(Trinity)**는 '하나의 본질 속에 세 위격이 존재한다'는 교리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세 분(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하시며,
각기 독립된 인격을 가지시되
본질은 완전히 하나이시다.

즉,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세 가지 방식으로 활동하시거나 나타나시는 게 아니라,
실제로 세 위격이 함께 존재하면서도 하나라는 뜻이에요.


2. 📖 성경에서 말하는 삼위일체

삼위일체는 단어 자체는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성경 전체에서 그 개념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 하나님은 오직 한 분

“여호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라” (신명기 6:4)

🔹 성부(아버지)는 하나님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 (마태복음 5:48)

🔹 성자(예수님)도 하나님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1:1)

🔹 성령도 하나님

“성령을 속인 것은 하나님을 속인 것이라” (사도행전 5:3-4)

🔹 세 위격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하늘로부터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오시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마태복음 3:16-17)

이처럼, 성경에서는 세 위격이 분명히 구분되면서도 하나님으로 동일하게 인정됩니다.


3. 🤔 어렵게 느껴질 때,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삼위일체는 완전히 이해되는 개념이 아니라 계시된 진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이나마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유들이 있어요.
(단, 이 비유들은 어디까지나 불완전한 설명 도구입니다!)

💧 물의 상태 비유

물(H₂O)은 액체(물), 고체(얼음), 기체(수증기)로 존재하죠.
→ 본질은 같지만 상태가 다름.
※ 주의: 이 비유는 ‘한 하나님이 모양만 바꾼다’는 오해를 줄 수 있어 조심해서 써야 합니다.

🌞 태양 비유

태양 자체(성부), 태양빛(성자), 태양열(성령)
→ 서로 구분되지만, 하나의 본질에서 나옴.

 


4. 🔍 삼위일체 교리가 왜 중요할까?

이 교리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우리 신앙 전체를 지탱하는 기초입니다.

✔️ 예수님의 신성과 구속의 확신

예수님이 진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십자가의 죽음이 구원을 이룰 수 있어요.

✔️ 성령님의 동행과 내주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건, 하나님이 내 안에 거하신다는 뜻이에요.

✔️ 사랑과 공동체의 모델

하나님은 본질 안에서 이미 완전한 사랑과 교제를 가지십니다.
그래서 인간도 공동체로 살아가도록 창조된 것이죠.

 


5. 🙋 자주 묻는 질문(FAQ)

Q. 삼위일체는 성경에 없는 말 아닌가요?
A. 맞습니다, 단어 자체는 없지만, 개념은 성경 전반에 뚜렷이 나타납니다.

Q. 세 분이면, 하나님이 세 분 아닌가요?
A. 아니요. 세 위격이지만, 본질은 하나이기에 **세 분 하나님이 아닌 ‘한 분 하나님’**입니다.

Q. 꼭 삼위일체를 믿어야 하나요?
A. 네, 왜냐하면 이 교리는 예수님의 정체성, 구원, 성령의 역사와 직결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6. 📝 마무리 정리

개념설명
본질 하나님은 오직 한 분
위격 성부, 성자, 성령 – 각각 독립된 인격
관계 서로 사랑하고 교제하시며, 하나의 본질을 공유
중요성 구원, 예배, 기도, 신앙생활의 모든 핵심이 삼위일체에 연결됨

삼위일체는 이해하려 하기보다,
하나님이 계시하신 그대로 믿고 고백하는 신비입니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어도 괜찮아요.
하나님은 우리의 이성보다 크신 분이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알고자 할 때
믿음은 더 깊어지고, 예배는 더 풍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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