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경이야기20 하나님은 절대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 이사야 48장 묵상과 은혜 이사야 48장을 통해 깨닫는 하나님의 구원은 철저히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넘어져도, 흔들려도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붙드시고 포기하지 않으십니다.전도폭발 훈련을 받을 때, 가장 먼저 던져지는 질문 두 가지가 있다.첫 번째는,“지금 죽어도 천국 갈 자신이 있습니까?”그리고 두 번째,“그렇다면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오랜 시간 사역을 하면서 느낀 건…많은 이들이 교회를 오래 다녔음에도이 질문 앞에서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는 사실이었다.왜일까?대부분이 구원의 확신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고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느껴지면하나님의 백성 같고,하지만 상황이 조금만 흔들려도내 감정이 가라앉으면그 구원이 흔들리는 것이다.…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로.. 2025. 7. 17. 교만과 겸손의 차이: 하나님 앞에서 나를 바라보는 법 (이사야 47장 묵상) "나는 나뿐이라"는 말, 누가 했는가? – 바벨론의 교만과 나의 이야기 이사야 47장을 통해 본 교만과 겸손의 본질. 바벨론의 멸망과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우리가 겸손하게 살아야 할 이유를 묵상합니다. 📖 본문 내용이사야 47장을 묵상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1장에서 39장까지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심판,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책망이 이어졌었지.그런데 40장부터는 뭔가 분위기가 바뀌는 걸 느꼈다.회복, 구원…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을 감싸 안으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때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 위해 주변 나라들을 사용하시기도 하지만,그 반대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주변 나라들을 심판하시기도 하신다.결국 나라를 일으키시고, 폐하시고, 왕을 세우시고, 물리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 2025. 7. 16. 📖 기도는 ‘나’로부터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해서 반드시 바른 신앙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 분들 중에서도 상식 이하의 행동이나 하나님의 뜻과는 동떨어진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는 기도를 배울 때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감정과 본능에 따라 시작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 본능의 기도 vs 선물로서의 기도팀 켈러는 기도를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본능의 기도: 어려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인간 본성에서 비롯된 기도• 선물로서의 기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반응으로 드리는 감사와 찬양의 기도기도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응답’유진 피터슨은 시편을 “응답하는 기도”라고 말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고통을.. 2025. 7. 2. “표현적 개인주의 시대, 왜 우리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 문화 속 복음의 도전: 표현적 개인주의와 성경의 권위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문화적 이야기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그 이야기들은 자유, 자아 실현, 표현의 자유와 같은 언어로 포장되어 우리 삶 깊숙이 영향을 미칩니다.하지만 이 이야기들이 복음과 충돌할 때,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고 있을까요? 🎭 표현적 개인주의 – 이 시대의 ‘염소’현대 문화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표현적 개인주의(Expressive Individualism)’**입니다.이는 “나는 나답게 살아야 해”, “내 안의 진짜 나를 표현해야 진정한 자유야”라는 생각으로 대표됩니다.표현적 개인주의는 처음에는 해방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결국 진리와 권위로부터의 단절,그리고 자기중심적 세계관을 강화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미 사.. 2025. 7. 1. 제자훈련, 성령충만, 그리고 ‘생각하는 믿음’ 요즘 제자훈련을 지성 중심의 성경공부로만 이해하고, 여기에 성령사역을 따로 “접목”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구분은 오히려 성령님에 대한 오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성령님이 항상 말씀과 함께(Cum Verbo) 역사하신다고 가르쳤습니다. 진정한 성령 충만은 말씀 중심의 삶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성령충만은 ‘엑시타시’가 아니다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도 성령이 임하실 때 베드로는 요엘서와 시편을 인용하여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를 전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사람들이 “우리가 어찌할꼬?”(행 2:37)라고 반응한 것은, 성령께서 그들로 생각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참된 변화는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합니다.생각 없는 세상, 생각하는 성도오.. 2025. 6. 30. 어찌 이스라엘을 저주하리요 | 민수기 22:1-14 이스라엘 백성은 마침내 40년 광야 여정을 마치고 요단 동편, 모압 평지에 도착했습니다. 이 한 구절에는 수많은 불순종과 실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약속의 땅에 거의 도달한 이스라엘의 역사가 응축돼 있습니다. 이 지점은 ‘좋은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한 은혜로 가능해진 자리입니다.두려워한 모압왕과 발람이스라엘의 도착 소식에 모압왕 발락은 두려움에 빠집니다. 눈에 보이는 힘과 군사력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 위에 세워진 백성을 두려워한 것입니다. 그는 당대 유명한 영적 인물인 발람을 고용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시도합니다.발람은 하나님을 정보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믿지 않았습니다. 이는 신념과 믿음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머리로 아는 것과 삶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며, 하나.. 2025. 6. 18. 이전 1 2 3 4 다음